본문 바로가기

고양이이야기10

집사들이 몰랐던 코리안숏헤어의 진짜 이야기 골목마다 한 마리씩, 그 고양이의 이름편의점 앞 화단 옆에 늘 앉아 있던 고양이. 쓰레기봉투 사이에서 눈이 마주쳤던 그 고양이.우리는 습관처럼 "길냥이"라고 불렀지만, 사실 이름이 있습니다. 코리안숏헤어(Korean Shorthair),줄여서 코숏이라고도 부릅니다. 코리안숏헤어는 어떤 고양이인가요?코리안숏헤어는 특정 혈통이 아닙니다. TICA, CFA 등 국제 고양이 협회에도 공식 품종으로 등록되어 있지 않습니다.삼국시대 무렵, 불경을 갉아먹는 쥐를 막으려고 중국에서 고양이를 들여온 것이 시초라는 것이 가장 유력한 학설입니다.이후 한반도에 정착해 오랜 세월 자연 교배를 거쳐 지금의 모습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외모도, 성격도 개체마다 다릅니다.🐾 외모 특징털 길이는 짧고 촘촘합니다. 체형은 중형으로, 몸.. 2026. 4. 10.
캣타워 두 개 놓았더니 고양이가 달라졌어요, 방·거실 각각 두는 이유 캣타워, 한 개로 충분할까요고양이 전용방에 캣타워가 이미 있었어요. 공간도 넉넉하고, 조용하고, 우리 폴드만의 자리였습니다.그래서 거실에 하나를 추가할 때는 솔직히 반신반의했어요. 캣타워가 두 개나 필요할까? 싶었거든요.그런데 놓고 보니 꽤 달랐더라고요. 🐱전용방 캣타워만 있을 때의 한계전용방은 고양이에게 안전한 공간입니다. 혼자 쉬고 싶을 때, 자극이 적어야 할 때 유용한 것입니다.다만 거실에서 가족이 움직이는 동안, 폴드는 전용방 캣타워 위에 있었어요. 보이지 않는 곳에 혼자 있는 셈이었습니다.고양이는 높은 곳에서 영역 전체를 눈으로 확인하려는 본능이 있습니다. 가족이 어디 있는지,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고양이에게는 안정감과 직결됩니다. 전용방 캣타워는 그 역할을 절반밖에 못 하고 .. 2026. 4. 9.
횡성군에 길고양이가 있다면, 지금 이걸 알아두세요 횡성군 길고양이 중성화 지원사업, 2027년엔 꼭 신청하세요횡성군에서는 매년 길고양이 중성화수술(TNR) 지원사업을 운영합니다. 2026년 신청은 1월 30일에 마감됐습니다. "이런 게 있었구나" 하고 뒤늦게 알게 된 분들이 많더라고요.🐾 이 글에서는 사업 내용과 신청 조건을 미리 정리해 드립니다. 내년 신청 전에 북마크해 두시면 도움이 됩니다.횡성군 TNR 사업, 어떻게 진행되나요?절차는 간단합니다.신청 → 포획(위탁 동물병원) → 중성화수술 → 후처치(1~3일) → 방사포획과 수술은 군에서 지정한 위탁 동물병원이 직접 합니다. 개인이 직접 포획해서 병원으로 데려가면 지원을 받을 수 없습니다. 이 부분을 놓쳐서 낭패 보는 경우가 있으니 반드시 기억하세요.수술 후 방사 시점도 정해져 있습니다. 수컷은 .. 2026. 4. 9.
고양이 중성화 비용, 수컷·암컷 실제로 얼마 나오나요 병원 홈페이지엔 "수컷 10만 원대~"라고 써 있었어요.그 금액만 보고 예약했다가, 실제 청구서엔 항목이 세 줄 더 붙어 있었어요. 고양이 중성화 비용, 수술비 하나로 끝나지 않는다는 걸 그때 처음 알았어요. 고양이 중성화 비용이 병원마다 다른 이유홈페이지나 전화로 안내받은 금액은 대부분 수술 자체 비용이에요. 마취비, 수술 전 검사비, 입원비는 포함되지 않은 경우가 많아요. 지역, 병원 규모, 검사 항목 여부에 따라 최종 금액이 크게 달라집니다.※ 아래 금액은 2025~2026년 기준 국내 동물병원 후기·커뮤니티(네이버 카페, 냥이랑 등) 다수 사례를 참고한 대략적인 범위예요. 병원마다 차이가 있으니 방문 전 항목별로 전화 확인을 권장드려요.수컷 vs 암컷, 실제 비용 차이수컷수술 자체는 비교적 간단한.. 2026. 4. 6.
사료 섞어도 된다고? 4년 먹인 집사의 솔직한 결과 "사료 섞어 먹이면 안 좋다"는 말, 저도 들었어요. 근데 저희 오프는 4년째 두 사료를 혼합 급여 중이에요. 로얄캐닌 인도어27이랑 밥이보약 헤어볼. 지금도 건강검진 결과는 멀쩡하고, 밥 때만 되면 발 아래서 앞발로 툭툭 치거든요.그래서 오늘은 이 조합이 왜 잘 맞았는지 솔직하게 써볼게요. 이 조합을 선택한 이유오프가 실내에서만 생활하는 성묘라 기본식은 로얄캐닌 인도어27로 잡았어요. 실내 고양이 특성에 맞게 칼로리가 적절하고, 변 냄새 감소에도 도움이 된다고 해서요.근데 털 빠짐이 시작되는 환절기마다 헤어볼 걱정이 생기더라고요. 그때 추가한 게 밥이보약 헤어볼이었어요. 귀리 식이섬유, 비트 식이섬유에 닭고기까지 들어간다는 게 마음에 들었어요. '100% 내가 먹는 식재료'라는 문구도 솔직히 한몫했고.. 2026. 3. 30.
고양이 목욕 8년째 안 시킵니다, 그래도 건강합니다. 오프가 우리 집에 온 지 8년이 됐습니다. 그 8년 동안 목욕을 한 번도 시키지 않았습니다.처음에는 이래도 되나 싶었지요. 동물과 사람이 같이 살려면 위생에신경을 써야 한다고 생각했으니까요그러나 목욕을 시키려고 자주 시도를 했는데, 그때마다 너무완강하게 거부를 하더라구요. 말은 못 하고 온몸으로 표현하는 것을자주 목격하고 나서는 그냥 포기 했습니다.나도 자식 키워보니 하기 싫은 걸 억지로 강요한다고 되는 게 아닌데,이 녀석도 그러겠다 싶어서, 목욕을 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습니다.그런데도, 우리 오프는 몸도 깨끗하고, 귀도 깨끗하고,밥도 잘 먹고, 잠도 잘 자고, 똥도 잘 쌉니다. 고양이에게 목욕은 따로 없다고 합니다.그루밍 자체가 목욕이기 때문입니다.고양이 혀 표면에는 사상유두라는 작은 돌기가 촘촘히 .. 2026. 3. 29.